연령대별 평준화
30대 행복의 평준화
배우자 만나 아옹다옹, 2세 키우느라 치고받고, 그러나 자신에 찬 인생의 출발점이다.
항상 행복한 콧노래가 나오는 시기.
40대 욕망의 평준화
처자식 먹여 살리려, 말년 준비 하려, 왕성하게 활동한다.
현실적인 게 무엇인지를 깨닫는 나이대. 욕망은 단어로만 존재하는 때.
50대 학력의 평준화
명문대 졸업자나 초등학교 졸업자나 인생의 지혜에선 다 그게 그거다.
학력콤플렉스를 벗어나는 나이대라는 말. 요령껏 살아가는 나이줄.
살면서 터득한 게 학력이나 지식과는 크게 상관없어지게 되는 연령대.
60대 미모의 평준화
미스코리아 출신이나 식당 아줌마나 그 얼굴이 그 얼굴.
얼굴에 분칠하고 화장발 내 보지만 윤기가 나지 않기는 매한가지.
70대 성의 평준화
남편이 있건 없건, 아내가 있건 없건 성생활이 그저 그렇게 여겨진다.
아무리 정력이 좋다해도 이 때쯤되면 거기가 거기라는 말.
80대 부의 평준화
밥맛이 예전 같지 않다. 하루 세끼 다 챙겨먹을 힘만 있어도 다행.
밥먹을 돈만 가지면 된다. 부자 건 가난뱅이 건 쓸 곳도 많지 않다.
90대 생사의 평준화
죽은 자나 산 자나 그게 그것. 생사 경계가 모호하다.
살아 있어도 죽은 것만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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