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왕 이야기 | 문순삼 | 2012-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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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왕 이야기』
*지은이 : 진 에드워드(Gene Edwards) / 허령 옮김 이 책은 특별히 ‘깨어진 마음으로의 순례’라는 부제목이 달려 있는데, 그 부제목처럼 내면에 이는 깊은 생각을 통해 신앙인으로서 보다도 하나님의 창조된 한 자연인으로 쉽지 않은 인생여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길을 내다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극단적인 상황에서 나도 과연 소중하게 여기는 권리들을 포기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았고, 마음 속에 공존하고 있는 이 세 왕의 모습들을 발견하면서 많은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넘쳐나는 사울과 같은 질투의 흔적과 야망이 가득 차 사람들을 치려 하는 압살롬의 형상을 다스려나가며 다윗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바꾸어나가는 일이야말로 아름다운 인생, 신앙인다운 신앙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삶의 여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 밖에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깊은 묵상에 젖게 하는 것이 나도 모르게 하나님께 나 자신의 연약함과 무지함을 토로하였던 것이, 독서의 시간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하나님과의 깊은 삶을 나눴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오. 이제 서서히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책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에 더 없는 때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글자량도 페이지수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깊은 체험을 꼭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도전해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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