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어느 성당에 적혀 있는 글 | 문순삼 | 2014-02-10 | |||
|
|||||
과테말라 어느 성당에 적혀있는 글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