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 안상홍 증인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행하는 이단으로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를 규정하고 있는데, 신천지 교인이 약 10만명이라고 추정하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증회는 1985년에 죽은 교주 안상홍을 하나님, 재림예수, 보혜사성령, 이삭, 멜기세덱등의 일인오역으로 숭배하는 곳이며, 안상홍이 부산에서 목회를 할 때에 서울교회의 전도사였던 장길자라는 여인을 1985년부터 어머니하나님, 하늘의 예루살렘, 어린양의 신부등으로 숭배하고 있으며, 당시 서울교회를 목회하던 김주철이 현재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을 맡고 있다.교주 안상홍은 안식교(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입교하여 30세에 침례를 받고 교인으로 있다가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안식교를 나와 새로운 종교단체를 만들게 된다. 안식교와 달리 안식일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구약의 절기를 모두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여, 안식교에서 ‘절기파’로 부르며 제명되었다.
안상홍은 1985년 면 종류의 식사를 한 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사망하였으며, 그 후에 추종자들이 ‘하나님의 교회’라고 이름을 바꾸고, 죽은 교주 안상홍이 3년 뒤인 1988년에 부활한다고 주장하였으나 불발로 그치고 말았다. 안상홍이 죽은 후 안증회는 여러 곳으로 분파되었으나, 가장 크게 번성한 곳이 장길자를 ‘어머니하나님’으로 숭배하고, 김주철이 총회장으로 있는 본부는 분당에 있는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이며, 기독교에서 가장 위험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비판하는 안증회, 곧 하나님의 교회는 이곳을 말한다.
이들의 선교방법은 2명이 팀을 이루어 집집마다 전도를 하는데, 주로 부녀를 상대로 전도를 하는데, 주로 노트북이나 테브릿을 갖고 다니면서 설문조사를 부탁하는데, 예를 들면 “하나님어머니에 대해서 아십니까?” 혹은 “안식일과 유월절을 지키십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몇 년전만 하여도 “종말”에 대한 동영상을 갖고 다니면서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는데, 안증회는 1988년, 2000년에 종말론을 주장하였고, 그 교주 안상홍은 그의 책에서 2012년에 종말론을 주장하였다.
하나님의 교회의 그 주요교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교주 ‘안상홍’을 하나님, 재림예수, 이삭, 멜기세덱, 성령보혜사로 숭배한다.
1) 안상홍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신격화한다 :
이들은 주장하기를 성경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의 이름은 밝혀졌으나 성령 하나님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바로 그 이름이 안상홍이며 성경에 밝혀지지 않은 이름이기 때문에 새 이름이라고 주장한다.
요한계시록 14:1-2절의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는 말씀에서 '많은 물소리‘가 큰 물 '홍(洪)'을 말하고,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한 것은 거문고 소리로서 '궁상각치우'의 상(商)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본문에서 ‘거문고’라고 번역한 단어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거문고가 아니라 ‘수금’(Harp)를 뜻하므로 궁상각치우의 5음과 관계가 없으며, 사도요한이 한문의 한글 음역을 염두에 두고 계시록을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며, 본문에 큰 물소리와 뇌성과 거문고의 소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상징적으로 비유한 것이다. 그와 같은 하나님의 교회 해석은 웃을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에 지나지 않지만, 그렇다면 뇌성은 어떤 한문을 뜻하는가?
2) 다윗의 교리 :
그들에 의하면 안상홍은 이 땅에 재림 예수로 왔다고 한다. 그들에 의하면, 예수님은 ‘다윗의 위’로 오신 분인데 다윗의 재위기간 40년을 채우지 못하고 공생애를 3년 밖에 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상홍은 1947년 7월에 안식교에 입교하여 그의 나이 30세 되는 해인 1948년 12월 16일에 침례를 받고, 37년의 사역을 마치고 1985년에 67세에 죽었으므로 안상홍이 ‘다윗의 위’로서 예수님을 이어 나머지 37년을 채움으로 재림주가 된다는 것이다.
왜 다윗 왕의 재임 년수인 40년을 채워야만 하는지 그 이유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예수님은 30세에 세례를 받으신 것이 아니라 30세 쯤(눅 3:23, About 30 Years)에 가르침을 시작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더욱이 안상홍이 침례를 받았던 안식교회의 교적부를 보면, 안상홍은 30세에 침례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짐으로서 스스로 만든 다윗의 교리 자체가 웃음거리가 되었다.
3) 구름을 타고 온 재림주 :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성경에서 안증회는 구름이 사람의 육체를 뜻한다고 해석을 한다. 과연 성경에 구름을 사람으로 비유한 적이 있는가?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
하나님의 교회는 위 본문에서 ‘구름’이 인간의 육체를 뜻한다고 주장하지만, 본문에서 ‘구름과 같이 둘러싼 허다한’이라는 구절은 “숫자가 구름과 같이 많다”는 뜻을 비유하는 것이지, 구름이 인간의 육체 자체라는 뜻이 아니다.
4) 안상홍은 재림예수가 아니다 :
또한 안상홍은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주장하기 위하여 강림과 재림이 다르다고 한다. 강림은 불꽃 중에 나타나는 것이며 재림은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주장은 전혀 성경의 근거가 없다. 성경은 재림과 강림을 결코 구분하지 않는다. 헬라어 원문으로는 "come"이라고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즉 구름 타고 오시는 예수와 불꽃 중에 나타나시는 예수를 구분하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안상홍은 결코 재림예수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성경은 재림예수가 부활하셨기 때문에 다시 죽지 않는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상홍은 갑자기 식사 후에 병원으로 실려가 뇌졸중으로 사망하여 공원묘지에 묻혀 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롬 6:9)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 1:18)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저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가라사대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러므로 또 다른 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행 13:34-35)
2. ‘장길자’를 하나님 어머니로 믿고 있다.
안증회 측에는 안상홍 외에 또 한 명의 인간 하나님이 존재한다. 바로 ‘장길자’라는 여인이다. 안상홍이 죽은 후에 안상홍과 장길자가 혼인예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증거로 하나님어머니가 등장하게 된다.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이들은 안상홍이 장길자를 하나님어머니로 지목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1) 신부가 장길자인가?
요한계시록 21장 9절에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에서 어린양의 아내인 신부가 장길자를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통일교 문선명은 자기 부인을 어린양의 신부라고 했고,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명석은 자기 첩을 어린양의 신부라고 하였는데, 이것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부’는 성경에서 ‘구원받은 성도’ 혹은 ‘교회’를 상징한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5:22-25)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1)
또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성도들을 처녀로, 남편을 그리스도라고 비유한 적이 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11:2)
또한 구약에서도 하나님을 남편, 이스라엘을 신부로 비유하는 예는 많이 있다.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사54: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사62:5)
계시록은 어린양의 신부가 입은 세마포를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 비유하고 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to him)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to her)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계19:7-8)
2) 갈라디아서의 ‘어머니’가 장길자인가?
안증회는 갈라디아서 4장26절에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고 한 구절에서 ‘어머니’가 바로 ‘장길자’라고 주장한다.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 이 하가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기록된바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갈4:24-31)
갈라디아서 4장24절은 ‘비유’라고 말하고 있다. 즉 바울은 이 두 여자를 두 언약(율법과 복음)으로 상징적인 비유를 한 것이다. 즉 하갈은 (율법)이고 사라는 (복음)으로 비유하였다. 갈라디아교회는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이 많았다. 그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음 외에도 할례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날과 달과 절기를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율법과 복음’에 대하여 알기 쉽게 비유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즉 ‘하갈’은 지상의 예루살렘(시내산)을 상징하며, ‘사라’는 하늘의 예루살렘로 비유한 것이며, ‘하갈’은 종의 어머니이고 사라는 자유자의 어머니로 비유한 것이다.
“이 하가(하갈)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갈4:25-26)
안증회에서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우리 어머니니라”(4:26)을 장길자로 비유하는 것은 그야말로 상대할만한 가치조차 없는 주장이다.
본문을 정리하자면, 하갈(율법)은 육체의 어머니, 종의 어머니, 지상의 예루살렘을 상징하며, 사라(복음)는 약속의 어머니, 자유자의 어머니, 하늘의 예루살렘을 상징한다는 비유이다.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라고 불렸다. 그것을 비유하여 바울은 사라를 복음을 따르는 자유자의 어머니라고 비유했고, 하갈을 율법을 따르는 종의 어머니로 비유한 것이다.
3) 하나님의 형상이 남자와 여자인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더욱이 창1:27 본문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형상이 남자와 여자라고 주장하는데, 그러나 본문은 하나님의 형상이 남자와 여자라는 뜻이 아니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는 뜻으로서, 그 사람이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은 보이지 않는 영이기 때문에, 가시적이며 신체적인 형상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성, 무죄성, 창조성과 같은 영적인 의미를 포함한다.
문법적으로도 ‘하나님의 형상’은 남자와 여자가 될 수가 없다. ‘엘로힘’은 남성복수명사이고, 히브리어 원문에서 하나님의 형상은 "His image"이며, 3인칭 단수이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의 형상이 남자와 여자를 뜻한다면 성경적인 모순이 생기게 된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골1:15, 고후4:4)이라고 기록되어있는데, 하나님의 교회와 같이 성경을 해석하면 예수님이 남자와 여자의 형상이라고 해석하여야 한다. 또 장차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다(고전15:49, 빌3:21))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이 우리가 장차 남자와 여자가 된다는 것을 뜻하는가?
오히려 정반대가 되는 성경구절이 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고전11:7)
3. 안식일과 유월절등 구약의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상홍이 안식교 출신으로서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지만, 안상홍은 구약의 다른 절기까지 모두 지켜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특히 안증회는 유월절을 지켜야만 영생을 받으며, 유월절을 통해 죄사함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1) 새 언약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교회는 새언약을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본문은 유월절이 새 언약이 아니라, 포도주(예수님의 피)가 새 언약이라고 말하고 있다.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에도 분명히 예수의 피가 새 언약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떡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포도주)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19-20)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6-27)
예수의 피가 바로 새 언약이 되신다.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 12:24)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히 7:22)
(2)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4-25)
일반 기독교에서는 포도주와 떡을 나누는 성찬식을 일년에 3-4회 하는 교회도 있고, 자주 하는 교회도 있다. 필자의 교회는 한달에 한번씩 일년에 열두번을 하고 있다. 본문은 떡과 포도주를 나누는 성찬을 일년에 한번, 유월절로 지키라는 뜻이 아니라, 포도주와 떡을 먹고 마실 때마다 예수를 기념하라는 것이다.
[KJV] After the same manner also [he took] the cup, when he had supped, saying, This cup is the new testament in my blood: this do ye, as oft as ye drink [it], in remembrance of me.
[NIV] In the same way, after supper he took the cup, saying,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do this, whenever you drink it, in remembrance of me."
Whenever는 ‘할 때마다’이며 as often as는 ‘자주’이라는 뜻이다. 헬라어는 ‘호스키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그 의미는 영어단어와 같이 ‘할 때마다, 자주’라는 뜻이다. 성경은 일년에 한번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하지 않는다.
3) 신약시대에도 구약의 안식일과 절기를 지켜야 하는가?
신약성경은 안식일이나 구약의 절기를 지키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신약에서 안식일이나 유월절과 같은 절기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었다면, 신약성경에서 몇 번을 강조했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그러한 것들이 장래일의 그림자이며 그리스도가 실체라고 말한다.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골 2:14-16)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더러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 하노라” (갈 4:9-11)
“혹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지니라”(롬 14:5)
4) 안식일의 참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성취된 신약 이후, 안식일은 율법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율법적인 안식일에 대해서 오히려 비판하셨다. 구약에서 안식일은 일을 하지 않고 쉬어야만 하는데,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마12:2. 막3:4)고 하셨으며,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요5:17)
안식일의 참의미는 미래적이며 종말적인 ‘참 안식’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즉 예수님이 바로 참 안식이 되신다. 또한 히브리서 기자는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4:9)라고 기록하였으며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라"(히4:11)라고 말하였다.
안식일이란 장래일의 그림자이며, 미래적이고 종말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남아있는 종말적인 구원의 ‘참안식’의 예표일 뿐이다. 안식일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며 예표로서, 그 실체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우리는 종말적인 참 안식에 거할 수 있다. 반면에 주일은 초대교회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는 날로 제정된 날로서, 교회사적인 많은 증거가 있으며, 약 1세기 말의 초대교회부터 주일에 예배를 드렸다.
4. 자신들의 교적부를 생명책이라고 한다.
거의 모든 이단들이 생명부를 자신의 교회에 있다고 하거나, 계시록 144,000명이 자신의 교인 숫자라고 주장한다.
1) ‘생명책’이라는 용어는 원래 구약부터 있어왔으며 매우 오랜 시간동안 사용되었던 상징적인 용어이다. 생명책은 히브리어로 ‘세페르 하임’이며 그 뜻은 ‘생명이 있는 자들의 책’이라는 뜻이다.
생명책은 하나님의 교회(안증회)와 같은 어떤 특정교회의 교인들만의 이름이 기록된 책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구약 때부터 언급되어왔던 책이기 때문이다. 즉 이스라엘 민족은 족보를 중요시하였고, 그들은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개념을 확대시켜, 하나님께 그들의 이름이 기록된 ‘호적’이 있다고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 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겔13:9)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단12:1)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시69:28)
다시 말하면, 구약의 상징적인 용어를 신약에서 궁극적인 심판의 개념으로 다시 언급한 것이 ‘생명책’이다. 그 생명책을 어느 시대에 국한되며, 어느 교회만이 갖고 있는 책이라는 주장은 그야말로 황당한 주장이 되어진다.
(2) 생명책이 어디에 있는가?
생명책이 지상의 어느 곳, 어느 유형적인 교회에 있는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혹시라도 구원을 받을 그 이름을 잊어버릴까봐, 어느 교회의 생명책 명부에 이름을 기록해 놓고 계신다는 말인가? 성경은 생명책이 하늘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눅10:20)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히12:23)
(3) 생명책을 누가 갖고 있는가?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 누구인가? 당연히 예수님이시다.
안상홍은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 아니라, 부산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쓰러져 뇌일혈로 죽었다. 그 생명책은 예수님이 갖고 계신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13:8)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계21:27)
(4) 생명책의 이름은 창세 이후부터 기록되어있다.
안상홍의 증인은 안상홍이 안식교에서 나와 1962년에 시작된 유사종교집단이다. 그들은 자신의 교회에 있는 생명책에 구원 받을 자 144000명의 이름이 기록된다고 주장한다. 생명책의 이름은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녹명(錄名)되어 있다. 즉 모든 시대를 통하여, 모든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계17:8)
그 예로 바울을 돕던 동역자들도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
그가 하나님의 교회를 다녔는가?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빌4:3)
안상홍의 증인들의 교회의 생명책에는 바울의 이름과 글레멘드와 바울의 동역자의 이름이 있는가? 또한 이사야시대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의 이름은 기록되어 있는가? 길게 이야기할 것 없이, 창세기 이후부터 구약에 기록된 믿음의 선배들과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초대교회에서 순교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안상홍을 믿었는가? 장길자를 믿었는가?
(5) 안상홍의 증인들의 이름은 생명록에 결코 들어오지 못한다.
사도행전 4장12절의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수 없나니 천하인간에게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느니라"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직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며,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 아버지를 볼 수가 없는 것이다.(요14:6)
5.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여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곳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1988년과 2000년에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여 많은 피해를 입혔던 곳이다. 더욱이 교주 안상홍은 그의 책에서 2012년에 종말을 주장하였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마 24:32-33)
안상홍증인회는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싹이 난다’는 것은 이스라엘 독립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독립이 있던 1948년에 안상홍이 안식교에서 침례를 받은 것은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싹이 날 때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이른 줄 알라’는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즉 한세대를 40년으로 계산하여 1948년에서 40년인 1988년을 종말로 주장한 것이다. 이러한 세대주의 종말론은 초대형교회의 목사도 한 세대를 50년으로 계산하여 1998년, 즉 2000년으로 종말론을 주장한 적이 있었으며, 세대주의적인 시한부종말론자들이 주로 인용하던 성경구절이다. 안상홍은 그의 책에서 1988년과 함께 더디 온다면 2012년이 될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1)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죽은 안상홍이 직접 쓴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이라는 책이 있는데, 원래 이 책은 1980년에 초판을 발행하였고, 그 내용은 38장까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발간 한 이 책(멜기세덱 출판사, 2004년 9월 1일 9판 2쇄)을 보면 35장까지만 있다. 그 책의 (1-3장)을 하나님의 교회는 (1-2장)으로 삭제한 것이다.
- 그런데 이 나라는 1948년에 독립하여 지금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이 무성한 시기에 놓여있다. 그러면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하셨으니 우리는 여기서 좀더 확실한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 나라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40년 만에 큰 변화가 수차에 걸쳐 생기곤 하였으니, 위의 역사는 종말에 나타날 것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확신하겠다. 그렇다면 1948년에 이스라엘 나라가 독립하였으니 40년이 지나면 1988년이 된다. 그 때에 과연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인가? 아니면 옛날의 역사와 같이 이스라엘 나라가 약간의 변동만 있고 말 것인가?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하셨으니 분명코 그 때가 끝 날이 될 것이다.
2)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새
안상홍이 쓴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 새” 라는 책이 또 있다. 이 책에서도 안상홍은 1988년을 세상 끝 날이라고 주장한다. 안상홍은 1988년이 종말이 맞는데, 더디 올 수도 있으므로 2012년에 분명히 종말이 온다고 말한다.
- 2장 종말에 대한 문제들 : 서기 1988년에 대한 예언자는 나뿐 아니라 지상최대의 대 예언의 저자 할린제이씨도 서기 1988년이 세상 끝이라고 하였고, 세계정부와 666 책 191페이지에도 1988년경에 끝나리라 하였고, 그 책 후면에도 그리스도는 1988년 쯤 다시 오신다의 저자 콜린디일이라고 하였고, 유대인 유리겔라씨도 1988년을 지구 인류역사의 대전환기의 시점으로 본다고 주장했다고 주간경향에 발표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서기 1988년에 대한 예언자가 수십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 제 5장 모세가 십계명을 두 번째 받은 것과 예언
십계명을 받은 다음날부터 성막건축을 시작하여 168일만에 준공식을 거행하였으니.........중략 ..... 그런고로 예수님이 하늘지성소에 들어가시던 1844년에서 168일을 합하면 서기 2012년이 마지막 끝날이 되겠습니다.
- 제7장 신랑이 더디 오매 잘새 :
어떤 사람이 질문 하기를 1988년에 틀림없이 세상 끝이 되는 것입니까? 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대답하기를 성경의 예언은 폐하지 못합니다. 성경에 1988년이 세상 끝이라고 기록했으면 그 때 끝이 될 것이고 성경이 기록한 날짜에서 더디 오시리라고 하셨으면 더디 오실 것을 믿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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