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장례예식 절차 | 문순삼 | 2010-0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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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이 나면 유족은 즉시 그 사실을 구역장에게 알리고 구역장은 교역자에게 알리도록 한다. 2. 소천 당일 교역자는 유족과 의논하여 임종예배 또는 위로예배 시간을 정하고 이 사실을 구역장 및 전도사에게 전달하여 구역원 및 교인들에게 알리도록 한다. 위로예배는 찬송, 대표기도, 설교, 설교자 기도, 찬송, 축도 순으로 드린다. 3. 소천 후 제2일에 드리는 입관예배는 입관 후 즉시 드리는 것이 원칙이나 교인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저녁 시간으로 미루어 드릴 수도 있다. 입관예배시 교역자는 영정의 오른쪽에 서서 인도하며, 유족은 오른쪽에 조객은 왼쪽에 앉게 한다. 그리고 예배를 마친 후 참석자들에게 천국환송(발인)예배 시간을 광고한다. 4. 발인예배(장례예배 또는 천국환송예배) 시간은 장지 도착시간이 대략 오전 11시가 되도록 장지까지의 거리, 출근 교통상황 등을 고려하여 정하고 구역원 및 교인들에게 알리도록 한다. 교역자는 미리 천국환송예배를 위한 순서지를 준비하는데, 순서지에 하관예배 순서까지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천국환송예배는 사도신경 또는 찬송으로 시작하고 대표기도, 설교, 설교자 기도, 찬송, 축도 순으로 드린다. 이 때 집례하는 교역자는 가급적 검정색 가운과 흰 장갑을 착용한다. 5. 장지에 도착하면 하관예배를 드리게 되는 데 발인예배 후 운구할 때와 같은 순서로 묘소까지 이동한다. 묘소에 도착하면 묘역 하는 분들이 땅을 파고 하관 한 후 세 번째 횡대를 열러놓을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이 때 영정은 묘의 위쪽에 세워두도록 한다. 준비가 끝나면 집례자는 묘의 위 오른쪽에 서고, 유가족은 오른쪽에 조객은 왼쪽에 서서 하관예배를 시작한다. 하관예배는 찬송, 대표기도, 설교, 설교자 기도, 취토, 찬송, 축도 순으로 한다. 취토 순서는 유가족 서열대로 하고, 조객은 취토 대신 헌화할 수 있다. 헌화할 때는 은박지를 벗기고 꽃잎만을 따서 하도록 한다. 그리고 조객은 헌화, 취토를 할 때 찬송을 부른다. 이 때 적절한 찬송은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와 같은 찬송이다. 6. 하관예배를 마친 뒤 산에서 내려오면 점심식사를 하고 곧 귀가한다. 이 때 교역자는 상가에 가서 간단하게 5~10분 정도 귀가위로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유가족이 주일 몇 부 예비를 드릴 것인지 확인하고, 그 예배 때 성도 앞에서 인사하도록 준비시킨다. 그리고 장례상황은 오는 주보에 광고한다. 1) 임종 병자가 위독 상태에 빠지면 가족들을 침착한 태도로 다음과 같이 일을 실행하여야 합니다.
조용히 찬송하며 성경말씀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보혈을 흘리신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을 계속 신뢰할 수 있도록 합시다. ② 병자에게 꼭 물어두어야 할 내용이 있으면 간추려서 병자가 대답하기 쉽게 묻고 그 대답을 기록합시다.(마지막 육성을 녹음해두면 좋습니다.) ③ 병자가 운명하시면 바로 눈을 감기고 입을 다물게 하고 턱을 바친 다음 베게를 조금 높이 하고 손과 발을 곧 바로 잡고 천이나 얇은 이불로 덮으면 됩니다. 2) 연락 ① 우선적으로 교회 목사님에게 연락해서 장례에 관한 모든 절차에 대하여 상의해야 합니다. ② 연락이 끝나면 가족들은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고 근신하며 애도하되 맨발이나 머리 푸는 일과 곡을 삼갑시다. ③ 교회에서 연락을 받게 되면 곧 목사님과 성도들이 상가댁을 찾아 예배드린 후에 장례에 관한 제반절차를 의논하고 지도 받으면 됩니다. ④ 매장 허가 수속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동사무소에서 사망진단서1통, 묘지사용승락서 1통, 고인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가면 매장 및 화장신고증을 줍니다. (그 외 필요한 곳이 있으므로 사망진단서는 5통 정도가 필요합니다.)
3) 빈소마련 ① 상복은 따로 준비하지 말고 한복인 경우에는 흰색이나 검정색 복장을 하되 왼쪽 가슴에 상표를 달면 됩니다. ② 상가에서 주류사용은 금하는 게 좋습니다. ③ 영구 앞에 고인의 사진을 세우는 것 외에 음식이나 제사상을 차리지 않도록 합시다. ④ 고인에게는 배례를 하지 않습니다. ⑤ 상가에서 밤을 새울 때는 조용히 찬송을 부르거나 성경을 읽도록 할 것이며 부도덕한 오락은 삼가야 합니다. ⑥ 유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위로하는 일과 봉사에 적극 힘을 써야 합니다.
4) 장례 ① 장례는 삼일장이 좋으나 경우에 따라서 약간 조절할 수 있습니다. ② 장례일은 주일을 피하고 다른 날로 정합시다. ③ 유가족들은 묘지에서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미리 준비하였다가 입관예배 후 발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④ 입관시 일체의 미신적인 행위를 하지 맙시다. ⑤ 하관예배시 끝나면 유가족들의 취토와 함께 매장을 하고 혹은 화장을 하고 식당으로 가서 조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귀가하면 됩니다.
5) 장례 후 할 일 ① 보통 장례 후 3일만에 삼우제라 하며 묘소에 갑니다만 우리 교회에서는 삼우제라 하지 않고 ‘첫 성묘’라 하여 꼭 3일만에 가지 않더라도 온 가족이 다 모일 수 있는 날을 정하여 성묘하시면 됩니다. ② 집안에 빈소를 차리거나 제사를 지내서는 안됩니다. ③ 고인이 떠난 날을 추모하여 예배를 드릴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교역자에게 연락하여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 됩니다. 추모의 의미는 돌아가신 이를 기념하고 그 후손들이 고인을 생각 하면서 서로 화목하는데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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