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착각 | 문순삼 | 2013-0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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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착각 예수님께서 천국 문 앞에 서 계시는데, 어느 허름한 행색의 노인이 그 앞을 서성이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다가가 물으셨다. "누구십니까?" "나는 요셉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아버지 이름과 똑같군!' 하며 다시 물으셨다. "여기엔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내 아들을 찾으러 왔습니다." 예수님은 '혹시 나를 말하는 건가?' 하며 또 물으셨다. "아들의 생김새가 어떤데요?" "손발에 못이 박혀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뻐하면서 노인을 끌어안고 외쳤다. "아버지! 제가 바로 아버지의 아들 예수입니다." 그러자 노인이 물었다. "아니, 그럼 네가 피노키오란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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